나의 창작시
상사화
누구를
그리 그리워하다
온 몸을
이렇게 붉게 물들였는가?
비온 뒤
활짝 터트린
너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나까지 온통
노을처럼
붉게 물들고 말았구나.
그대 이름 상사화여!
2018년 09월 11일 오후 5시
황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