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창작시

지독한 사랑

원시인62 2010. 9. 28. 15:45

 

 

지독한 사랑

 

歲月이 가면 잊어지는 것이 常例라는데

그대를 향한 마음은

왜 世上의 理致를 벗어나는지....

 

언제나

그대의 아름다운 言行이

내 가슴 속에 남아 있다가

이제는

細胞 하나하나에 刻印이 되고 말았소.

 

헤어질 때

그대의 눈가에 맺힌 이슬 같은 눈물이

千里香으로 피어날 즈음

이미 나는

他人의 사람이 되어 있었소.

 

그대가

떠나며 했던 말들은

香氣를 타고 세상에 퍼져 나가고,

그대가 보여준 아름다운 춤사위는

비가 되어 온 세상을 적시고 말았소.

 

이미 남이 되어버린 내가

그대를 그리워한들

다시 오지도 못할 것을 알기에

더욱 애타게 그대를 그리나봅니다.

 

언젠가

우리가 세상을 등지게 되면

소리 없이 그대를 찾아가리오.

그대와 함께 하지 못한 時間들을

죽어서라도 함께 할 수 있도록 말이오.

 

그대가 許諾하지 않아도.....

 

2010年09月28日 黃夕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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