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및 역사자료

천부경 해석

원시인62 2020. 3. 11. 16:02

天符經 해설

 

일시무시일(一始無始一)

하늘은 시작됨 없이 시작되었으니

석삼극 무진본(析三極 無盡本)

세극으로 나누어도 근본은 변하지 않는다.

천일일 지일이 인일삼(天一一 地一二 人一三)

하늘은 일()이며 땅은 이()이고 사람은 삼()이다.

일적십거 무궤하삼(一積十鉅 無匱化三)

하늘의 정기가 쌓여 담을 곳을 없어 사람에게 그 정기를 담았도다.

천이삼 지이삼 인이삼(天二三 地二三 人二三)

하늘은 사람이고, 땅도 사람이며, 사람도 사람이니...이는 천지인이 모두 하나임이라.

대삼합육 생칠팔구(大三合六 生七八九)

하늘의 수와 땅의 수, 사람의 수를 합치면 육()이다. , 하늘과 땅과 사람이 모두 육의 수를 가지고 있다. 이 육()이 모여 칠(), (), ()를 만드니 이를 24절기라 한다. 1년의 운행(하늘의 운행)24절기로 나뉘는 것이다. 후일 하루를 24시간으로 동일하게 나눈다.

운삼사성 환오칠(運三四成 環五七)

천지간의 운행(天地人, 陰陽中으로 나뉜 太極)이 사() 즉 기()를 만들고, 가 오행(모든 물질과 제반현상)과 칠정(七情(기쁨, 노여움, 슬픔, 즐거움, 사랑, 미움, 욕심) 즉 마음)을 만든다. 다시 말해 태극이 나뉘어 삼극이 되고, 이 삼극이 조화롭게 운행하여 기가 생기니, 이 기가 몸(물질)과 마음(정신)을 다스린다는 것이다.

일묘연 만왕만래(一妙衍 萬往萬來)

하늘의 움직임은 묘하고도 묘하여라. 삼라만상이 가고 오는도다.

용변 부동본(用變不動本)

세상만물은 그 쓰임(형태, 모습)이 변해도 근본자리는 바뀌지 않음이니

본심본 태양(本心本 太陽)

근본마음이 본래의 밝은 빛이로다.

앙명인 중천지일(昻明人 中天地一)

이 밝은 빛이 사람을 우르러 비추니 천지간에 사람이 으뜸이니라.

일종무종일(一終無終一)

하늘(우주)은 끝냄이 없이 끝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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