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방

이상한 진찰

원시인62 2007. 8. 3. 11:25

바람기 많은 부인을 둔 사나이가 있었다.

얼마나 바람기가 많은지 잠시도

한눈을 팔 수가 없었다.

이 남자의 일과는 하루종일 부인을 감시하는 것이었다.

어느날, 이 날도 다른 날과 다름없이 부인을 감시하던 중,

집으로 전화를 했으나 부인이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이 아닌가?

이에 확증을 가진 남편은 집으로 득달같이 달려갔고,

침실 문을 여는 순간 그 현장을(?) 목격할 수 있게 되었다.

격분한 남편을 보고 놀란 부인이 변명하며 하는 말,

"어마 저는 지금 몸이 안 좋아서 진찰을 받는 중이에요.

이분은 의사이시 고요."

의사라는 그 남자도 남편에게 변명을 해댔다.

"아~ 저는 지금 부인의 진찰을 위해 체온을 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자 황당한 이 남편이 하는 말, . .

"꺼내봐서 눈금 없으면 넌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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